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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2020 LCK 서머 분석데스크 진행자로 활동해 온 김민아 씨가 프로그램을 위해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라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고민 끝에 김민아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LCK 분석데스크 하차 역시 해당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오디션 방송에는 유명 프로게이머인 '울프'와 '프레이', '폰', '마린' 등이 서바이벌 미션의 멘토로 활약한다. 신규 요원을 공개할 때마다 해당 요원의 출신지 플레이어들과 발로란트를 기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본력은 떨어지더라도 우수 선수 발굴을 통해 철저히 실력으로 기존 대기업팀을 꺾으며 리그 전체에 흥미를 주는 '언더독 반란'은 보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 팀의 불확실성이 리그 전체 분위기를 망가트릴 수 있다는 점은 전통 스포츠리그뿐 아니라 기존 e스포츠에서도 종종 있다. 여기에 운영위원회에 고지한 것과 달리 징동 게이밍에 임대 간 기간을 그리핀과의 계약 기간에 넣지 않은 점은 선수 권익을 심각하게 해친다고 판단했다. 유럽축구 프로리그에서는 시즌 막판 최하위권 팀들 간 치열한 강등탈출 경쟁이 벌어지는 반면, 미국 스포츠리그에서는 암울한 상황 속에서 최대한 이득을 얻기 위해 치열한 꼴찌 경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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